고려대 - 대검찰청, 금융·증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대검찰청(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이 22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금융·증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고도화되는 금융·증권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고려대 법무대학원 내 금융·증권 분야 계약학과인 ‘금융·증권법학과’를 신설하고,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 김상중 법무대학원장, 김용재 금융·증권법학과 주임교수, 최우진 법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김상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으며, 대검찰청에서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박규형 기획조정부장, 주민철 반부패부장, 박건태·전종현 검찰연구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증권 분야 계약학과 신설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 지원 △실무 협의체 운영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금융·증권 분야는 국가 경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라며 “고려대학교가 축적해 온 법학 및 융합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금융·증권 범죄가 갈수록 복잡·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검찰과 고려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금융질서 확립과 국민경제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대검찰청은 앞으로도 금융·증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 모델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공공가치 실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