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4기 세전포럼…장보원 회장 "AI 급변기, 전문성 강화가 세무업계 신뢰의 핵심"
20일 오리엔테이션…세무사 80여명 학구열 속 성료
집단지성 통한 고도의 전문성·네트워크 유기적 연결 강조
황지환·신현범 세무사, 조사국 기능·노무규정 특강
박종수 고려대 교수 "선배 노하우 전수받아 전문 세무사 도약 기회"

▲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 박종수 고려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 박풍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CJ법학관에서 고려대 조세법센터와 공동 주최로 제4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사진=김유리 기자)

▲ 제4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CJ법학관에서 고려대 조세법센터와 공동 주최로 제4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이하 세전포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말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를 맡은 박풍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위원장은 “AI 도입 등 세무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세무사의 전문성 강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그동안 세무실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동료들과 나누고, 변화하는 세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 회장은 “최근 세무 업계는 AI 기술의 발전과 잇따른 세법 개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문 연구를 추구하는 깊이 있는 실무 연구와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회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제4기 포럼에서도 분야별 전문 연구와 사례 교육, 회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운영진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통해 포럼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 회장은 “향후 포럼에서 산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제안서를 작성·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저작권 동의 등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간의 연구와 네트워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수 고려대 교수(고려대 조세법센터장)는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선배 세무사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전문 세무사’로 도약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준비된 프로그램 역시 하나하나 실무에 큰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AI 등장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더불어, 공익성을 띤 세무사 직무의 특성상 윤리의식도 크게 강조되는 추세”라며 “세무사는 사실상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미 배움에 대한 열정을 품고 이 자리에 모인 만큼, 처음의 의욕대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4기 분야별 좌장 및 고문, 정회원에 대한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황지환 세무사의 ‘조사국의 조직과 기능’ 특강과 신현범 세무사의 ‘세무사가 알아야 할 노무 규정’ 특강이 실시됐으며, 분야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발표할 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기 포럼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무역 및 국제조세(좌장 양은진, 고문 김겸순·이동기) △부동산 개발 및 건설(좌장 이원규, 고문 이강오) △법인컨설팅(좌장 김민식, 고문 김미화) △상속세 및 증여세(좌장 고현식, 고문 박풍우) △양도소득세(좌장 강동균, 고문 지병근)이다.
한편 제4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9월10~12일 사흘간 부산시 기장군 소재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각 분야별 발제·토론,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