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로스쿨, 차세대 해양인재 양성 발돋움
한국해양재단과 업무협약...해양법·해양영토 분야 연구 교육 강화
[법률저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상중)가 차세대 해양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고려대 로스쿨은 지난달 22일 오후 교내 신법학관에서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해양법·해양영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국제 해양질서 속에서 해양법·해양영토 분야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차세대 해양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양법·해양영토 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인프라와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대국민 해양인식 제고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 공동 주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려대 김상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한국해양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해양법·해양영토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며 “우리 바다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미래 인재 발굴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달 15일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와 22일 ‘2025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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