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법학회, 공정위와 '유통환경변화에 따른 유통법의 과제'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유통법학회(회장 이황)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함께 ‘유통환경변화에 따른 유통법의 과제’를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기조발제는 유진희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날 이정민(35·변호사시험 6회)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에 대한 평가 및 제도 개선방안’을, 김나현 중국 화동정법대 경제법학원 교수가 ‘C-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보은(45·사법연수원 35기) 한국외국어대 로스쿨 교수는 ‘새로운 유통환경에서 소비자보호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세환(49·38기)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 곽창헌 GS리테일 상무,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박미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태균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등이 토론한다.
이황 한국유통법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유통시장을 두고 제기돼 온 최신 이슈와 쟁점을 두고 학계와 경쟁 당국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유통법·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론·실무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