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대학교 법학관 신관 501호에서 "범민 황의빈 홀" 네이밍 및 기념부조 제막식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범민 황의빈 회장(법과대학 56학번, 혁성실업 회장)의 고대법학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황 회장은 1995년부터 25년 동안 고려대학교와 고대법대에 약 40억원에 이르는 기부를 하여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대법대에서 개인에게 강의실 이름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의빈 회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하여 교우, 교수, 학생, 황 회장의 가족 친지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명순구 원장은 식사를 통해 아래와 같이 말했다. 

강의실에 개인의 이름을 새긴 것은 高大法學 역사에서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회장님의 기여는 특별합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약 25년간 지속적으로 40억원에 이르는 기부로 모교 발전을 견인해 주셨습니다. 오늘 이 행사로 高大法學은 회장님께 미미하나마 보은을 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법학관 신관 501호의 명칭은 대형강의실에서 황의빈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강의실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늘 회장님의 귀한 뜻을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高大法學의 회장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삼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 속에 이렇게 새겨진 마음들은 高大法學의 영원한 역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