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凡民) 황의빈 라운지’가 5일 CJ법학관 1층 로비에 마련됐다. 5일 열린 현판식에는 황의빈 혁성실업 대표와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 박노형 법학전문대학원장, 안효질 교무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의빈 대표는 “이런 과분한 영예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냉철한 머리보다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행동하는 지식인들이 고려대에서 계속해서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의빈 대표는 1995년부터 본교에 약 3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2011년 2학기부터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중 ‘황의빈 장학기금’ 장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57명에게 총 3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